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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적 항공기 영공 진입 의심…레바논 접경 공습경보"(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

등록 2024.04.19 12:30:50수정 2024.04.19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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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민방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를 향해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4.04.19.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를 향해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4.04.19.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 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레바논 접경 이스라엘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19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적 항공기가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IDF 민방위인 홈 프런트 사령부는 레바논 접경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하고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ABC 등은 미 고위 관료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날 오전 이란의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이스파한 북서부에 위치한 군사기지 인근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드론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한 대응으로 방어 시스템이 가동됐다"고 말했다. 이 기지의 군 레이더가 표적이 될 가능성이 거론됐었다며, 이 지역 여러 사무실 건물이 깨졌다고 파르스는 전했다.

핵 시설은 타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란 국영 타스님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파한 핵 시설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한 관료도 CNN에 공습 표적이 핵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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