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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18일 사전 통보"[이스라엘 이란 타격]

등록 2024.04.19 13:05:55수정 2024.04.19 14: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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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 공격" 통보…美 "지지하지 않았다"

[워싱턴=AP/뉴시스]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이란에 재보복을 단행한 가운데, 하루 전 미국에 이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그의 안보팀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상황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 2024.04.19.

[워싱턴=AP/뉴시스]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이란에 재보복을 단행한 가운데, 하루 전 미국에 이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그의 안보팀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상황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 2024.04.1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이란에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에 이 계획을 사전 통보했었다고 미 당국자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은 목요일(18일) 앞으로 며칠 내에 이란에 보복할 것이라고 미국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자에게,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으나 대이란 공격 작전엔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영토에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타격한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한 대응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고위 지휘관 등 7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재보복 공격은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이 추가 군사 조치를 취할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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