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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영수회담 제안에 "국민 삶 위한 담대한 대화 기회되길"

등록 2024.04.19 16:27:24수정 2024.04.19 1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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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19일 오후 전화통화로 정국 현안 논의

윤 "내주 만나자"…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 회동 일정은 미정…"안건 포함해 논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주 영수회담 제안에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전화통화 내용 관련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민생이 어렵다는 말로 모자랄 만큼 국민 여러분의 하루 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이다.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당 당선인들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내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통화는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측이 시간을 조율해 이날 오후 3시30분께 4~5분가량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회동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강 대변인은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선 언급이 없었다"며 "추후 여러가지 실무적 조율을 하며 안건을 포함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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