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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경사로 기름 유출…경찰 빠른대응 대형사고 막아

등록 2024.04.19 17:54:41수정 2024.04.19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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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펌프카 연료통 파손 사고

현장 통제하며 4시간만에 수습

[서울=뉴시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 소속 임병준 순경을 비롯한 10명의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3시25분께 금천구 한 경사로를 지나던 대형 펌프카 연료통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 소속 임병준 순경을 비롯한 10명의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3시25분께 금천구 한 경사로를 지나던 대형 펌프카 연료통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대형 트럭의 연료통이 파손돼 급경사 도로에 다량의 기름이 유출되며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을 경찰이 빠른 대응으로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 소속 10명의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3시25분께 금천구 한 경사로를 지나던 대형 펌프카 연료통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유출된 경유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 14명과 순찰대 7대를 투입해 도로 진입로 차단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해당 도로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 경찰이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금천구청과도 협업해 4시간 만에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경찰은 부직포와 모래를 뿌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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