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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내일 민주당 천준호 만날 것"

등록 2024.04.22 16:03:15수정 2024.04.22 1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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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숙한 처리에 유감"

홍철호 "반나절 차이" 답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4.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된 홍철호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실무작업을 맡게 됐다.

홍 전 의원은 22일 서울 용산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에서 영수회담 사전 논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 불만을 나타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반나절 차이"라며 "오늘 (민주당 측에) 연락을 드려서 내일 바로 연결성을 갖고 천준호 (이재명 당 대표) 비서실장과 논의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날 한오섭 정무수석은 오후 3시 민주당의 천 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회동을 약속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임명된 직후 한 수석은 천 실장에 수석 교체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약속을 취소했다고 한다.

민주당 측은 즉각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이 말한 '반나절 차이'는 이날 오후에서 다음 날 오전으로 넘어간 일정에 대한 판단으로 보인다.

영수회담 의제와 관련해 홍 수석은 "제가 준비가 된 게 하나도 없어서 죄송하다"면서 "그 답변은 천 실장과 1차로 한번 뵙고 나서 다음에 (하겠다). 그 쪽에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조차 모르는데 제가 답변드리기가 좀 (힘들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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