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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소각장' 어디로? 이전 본격화…입지 선정 용역

등록 2024.04.25 16: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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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 3월까지 수행 예정

입지 후보지 3개소 이상 발굴해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 입지 선정을 비롯한 사전 조사용역을 시작하는 등 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2022년 9월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정하기 위해 시민공론화를 진행했고 자원회수시설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자원회수시설 후보지를 공모했지만 응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차례 입지후보지 사전조사용역 입찰공고를 냈지만 이마저도 모두 무응찰이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전 조사용역 입찰방식을 제한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변경하고 올해 1월에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결과 총 48개 업체가 응찰했다.

이 가운데 5순위 업체가 낙찰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용역에 들어갔다. 입지후보지 사전 조사용역은 케이디이엔지가 2025년 3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업체는 주거지와 이격 거리, 차량 진출입·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3개소 이상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용역을 마치면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30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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