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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수상 활성화, 경제발전 동력 될 것…세빛섬 성공 사례"

등록 2024.04.25 1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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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호텔, 오피스 등은 부유식으로 설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 종합 계획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 종합 계획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지난 24일 발표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25일 입장문에서 "강을 끼고 있는 해외 주요 도시들은 수상교통으로 도시 내 랜드마크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레저·업무·상업 등의 활동이 어우러진 수상 활성화를 통해 도시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서울 또한 한강의 수상 공간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 발전 동력원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수상 호텔 등을 부유식으로 만들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호텔, 오피스 등은 부유식으로 설치해 강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하겠다"며 "유수 장애 및 수위 상승에 따른 치수 안전성 등을 우선 반영해 형태, 위치 및 규모 등을 꼼꼼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이 과거 한강에서 추진한 세빛섬 사업은 실패 사례가 아닌 성공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이후 세빛섬에 정비와 시민 편의 운영을 통해 지난해에는 240만명 가까이 세빛섬을 찾았고 흑자전환도 이뤄내며 이제는 한강의 명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폭우 때 한강공원은 침수되더라도 세빛섬은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안전이 입증이 됐다. 정치적 공격의 산물인 배임 등의 문제도 무혐의로 끝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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