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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은 거짓말? "예능서 편집돼 와전"

등록 2024.04.29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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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한소희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19.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한소희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한 누리꾼은 한소희에게서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본인의 '프랑스 대학 합격' 발언과 관련해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지난 1월13일 공개한 영상에서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영상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됐다. 그때 제가 6000만원이 어딨냐"고 밝혔다. 이어 "워낙 불법 이민 노동자도 많아서였다"며 학교에서 6000만원이 확인되는 통장 잔고를 요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이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얘기한 것처럼 6000만원이 계좌에 없어도 된다. 최대 1년치 비자에 대한 잔고 증명만 하면 된다. 1년치 비자신청을 해도 80만원x12개월=960만원만 필요하다", "프랑스 대학교 합격증 등의 증거를 제시해야 한소희 발언을 믿을 수 있다", "프랑스 유학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이 영상으로 혼란이 와서 대사관이랑 미대 컨설턴트한테 문의를 한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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