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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 양해각서

등록 2024.04.30 1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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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산업·교육 등

다방면 교류협력 기반 마련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오전 태국 수도 방콕시 시청을 방문해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시장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오전 태국 수도 방콕시 시청을 방문해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시장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30일 오전 태국 방콕시청을 찾아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시장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콕시장 면담은 경남도와 방콕시가 공식 우호교류 첫걸음을 떼는 상견례 자리로, 양 지역의 교류의사를 확인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와 방콕시는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문화예술, 관광, 산업, 교육, 행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3-2024 한태(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아시아의 허브 태국과의 첫 교류에 나선 것으로, 태국 방콕시와의 교류는 경남도가 다른 국가 수도 도시와의 최초 국제교류 추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콕시는 ‘2023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1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경남도는 방콕시와의 관광산업 노하우를 공유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경남관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최근 방콕을 비롯한 태국에서는 한국 문화, 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상남도와 교류의 첫 번째 단추를 끼울 수 있어 기쁘고, 지역간의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경남도와 방콕시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문화, 관광에서부터 무역까지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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