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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정섭 검사 처남 휴대폰 포렌식업체 압수수색

등록 2024.04.30 15:52:36수정 2024.04.30 1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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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주거지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정섭 검사의 처남인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지난해 12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4.04.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정섭 검사의 처남인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지난해 12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사설 A 포렌식 업체와 이 검사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 검사 처남의 휴대전화 기록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검사의 비위 의혹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김 의원은 당시 이 검사의 ▲위장전입 ▲세금 체납 ▲처가 골프장 직원 등 범죄 경력 조회 ▲골프장 부당 예약 등을 주장했다. 또 이 검사가 2020년 12월24일 '리조트 접대'를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이 검사의 비위 의혹은 이 검사의 처남댁인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제기했다. 강 대변인은 A 포렌식 업체에 B씨 휴대폰의 포렌식을 의뢰했지만, A 업체는 의뢰인인 강 대변인과 사용자인 B씨가 다르다는 이유로 분석 결과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해당 의혹 관련 이 검사의 처가가 운영한다고 알려진 용인CC 골프장과, 접대 의혹에 언급되는 강원도 소재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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