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숭실대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합동 입학식

30일 숭실대 벤처관서 진행…오세훈 서울시장 참석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는 숭실대와 함께 30일 숭실대 벤처관에서 '2024년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숭실대와 함께 30일 숭실대 벤처관에서 '2024년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을 비롯해 과정 입학생들과 담당 교수진, 각 시설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2024년 과정에서 '슬기로운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과정에 참여하는 노숙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학내 구성원들과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고취하고자 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 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대한 의지를 제고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잠시 중단됐다가 2022년에 재개됐다. 올해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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