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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고온항이 다시 태어났다

등록 2024.04.30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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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고온항 어촌뉴딜300 준공

93억원 투입…다목적지원센터, 공동작업장 신축

깐풍 굴튀김, 바지락탕면 등 개발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고온항 어촌뉴딜300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4.3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고온항 어촌뉴딜300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우정읍 고온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해양생태힐링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화성시 백미항, 고온항, 국화항을 포함해 전국 300곳의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해양수산부의 사업이다.

화성시 고온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93억원이 투입돼 어촌·어항 다변화를 위한 시설 등을 확충했다.

시는 해양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쿠니평화마당 조성, 다목적지원센터, 공동작업장 신축 등으로 어민과 주민들이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 어촌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SW사업인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 컨설팅을 시행, 고온리 특화 먹거리들을 이용해 개발한 깐풍 굴 튀김, 굴전, 바지락탕면 등을 개발했다. 또 바지락학교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30일 준공식에 참석한 뒤 고온항 다목적지원센터 등 사업지 주변을 둘러보며 해양생태힐링마을로 탈바꿈한 고온항과 고온리 마을을 살펴봤다.

정명근 시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고온리 마을이 대한민국 어촌을 선도하게 됐다”며 “고온리에서 비롯된 어촌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른 마을에도 전파해 지속성장 가능한 어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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