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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사 지내는 방법은?…안동향교, 웅부공원서 시연

등록 2024.05.01 0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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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가신 조상 기일에 지내는 제사

3일 웅부공원 영가헌서 시연

안동 유림들이 기제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유림들이 기제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기제사는 어떻게 모셔야 될까.

안동향교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인 오는 3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기제사를 시연한다고 1일 밝혔다.

기제사란 전통적인 제례에서 매년 돌아가신 조상 기일(忌日)에 지내는 제사를 뜻한다.

제사상을 진설한 후 제사 대상이 되는 조상 신주나 지방을 모시고 지내는 제사의식이다.

시연에서는 간단한 기제시연 설명에 이어 강신례, 참신례, 조헌례,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향교 관계자는 "이번 전통의례 시연은 현대생활에 맞게 재해석하고, 시민에게 유교예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기제사를 통해 시민이 안동 고유 예법을 보고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시연은 올 10~11월 중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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