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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8번 출전' 김하성, 5경기 만에 안타 생산…1안타 1득점

등록 2024.05.01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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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16으로 상승

다르빗슈 5이닝 무실점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 4회 말 중전 3루타를 치고 있다. 2024.04.11.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 4회 말 중전 3루타를 치고 있다. 2024.04.11.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피드리스 김하성(29)이 5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6삼진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타순이 8번까지 내려갔다. 올 시즌 8번 타자로 출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하성은 안타를 재가동하면서 마침내 침묵을 깼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으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 투수로 등판한 옛 동료 닉 마르티네즈와 맞대결을 벌였다. 2회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2사에서는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으나 2루수 뜬공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완 불펜 벅 파머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파머의 시속 90.1마일(약 145㎞) 초구 싱커를 공략한 것이 통했다.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수 땅볼을 친 사이 홈을 밟았다.

7회 1사 1, 2루 찬스에선 우완 불펜 에밀리오 파간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15승 18패)는 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선발 다르빗슈 유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신시내티(16승 14패)를 6-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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