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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 상대로 'EPL 300번째 경기·120골' 도전

등록 2024.05.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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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30분 36라운드 원정 경기…4위 불씨 살릴까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2로 패해 최근 3경기 연속 패배하며 리그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4.05.03.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2로 패해 최근 3경기 연속 패배하며 리그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4.05.0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300번째 경기인 리버풀을 상대로 12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3~2024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일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진 토트넘은 3연패로 5위(승점 60)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잔여 4경기를 남긴 가운데 추격이 쉽지 않은 상태다. 오히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와 더 가깝다.

EPL은 올 시즌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한 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첼시와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 중 공을 다루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2로 패해 최근 3경기 연속 패배하며 리그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4.05.03.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 중 공을 다루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2로 패해 최근 3경기 연속 패배하며 리그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4.05.03.

2경기 연속골이 불발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이 리버풀전에 나서면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EPL 개인 통산 300경기를 뛰게 된다.

현재 299경기에서 119골 61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 120호골 고지도 밟는다.

손흥민은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맞대결에서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특히 직전 안필드 원정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아스널과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은 최근 5경기 연속 필드골이 없다. 리버풀전에선 필드골 갈증을 풀 절호의 기회다.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필지도 관심이다.

득점 랭킹 공동 7위인 손흥민은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21골)과 5골 차이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2로 패해 최근 3경기 연속 패배하며 리그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4.05.03.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2로 패해 최근 3경기 연속 패배하며 리그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4.05.03.

마침 리버풀의 흐름이 좋지 못하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뒤쳐졌다.

승점 75점을 기록 중인 3위 리버풀은 선두 아스널(승점 80)은 물론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시티(승점 79)에도 승점 4점 뒤져 역전 우승이 어려워졌다.

남은 정규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널과 맨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리버풀의 해결사인 모하메드 살라는 올 시즌 17골(9도움)로 득점 6위에 올라와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6경기에서 필드골이 없다.

또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언쟁을 벌이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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