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리버풀전 완패에도 "우리다운 플레이했다"
토트넘, 리버풀에 2-4로 져 4연패 수렁…톱4 어려워져
[리버풀=AP/뉴시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2024.05.05.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4골을 먼저 실점하며 끌려나간 토트넘은 후반 27분 히샤를리송과 후반 32분 손흥민의 연속골로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4연패에 빠진 5위 토트넘(승점 60)은 4위 아스톤빌라(승점 67)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아스톤빌라가 2경기를 모두 져야 역전할 수 있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는다.
[리버풀=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5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1-4로 뒤진 후반 32분 추격 골(시즌 17호)을 넣으며 EPL 통산 300경기 120호 골을 넣었으나 팀은 2-4로 패했다. 2024.05.06.
이어 "최소한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스스로 모습을 되찾으려는 듯햇다"며 "전반전만 봐도 우리의 압박이 돌아왔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저지른 실수의 대가를 치렀을 뿐"이라며 "우리도 공격 기회를 더 잘 살렸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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