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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흉기 인질극' 40대 남성 구속…"도망 우려"

등록 2024.05.06 22:45:53수정 2024.05.06 23: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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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모르는 여성 붙잡고 흉기 인질극

살인미수 혐의…法 "도망할 우려" 영장 발부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24.05.06.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24.05.06.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준구 판사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장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약 30분간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일면식 없는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30분 가량 대치 끝에 오전 9시55분께 장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매장 내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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