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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에이피알, 뷰티 의료기기 제품 수출 확대 수혜"

등록 2024.05.07 07: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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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에이피알, 뷰티 의료기기 제품 수출 확대 수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7일 에이피알에 대해 뷰티 의료기기 제품 수출 확대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피알의 1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은 1489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9.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36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기타 사업이 23.0% 감소하면서 부진했음에도, 뷰티 디바이, 화장품·뷰티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0%, 36.6% 증가했다"며 "국가별로 보면,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해외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21억원,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8%, 2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신제품 출
시, 수출 매출 증가 때문"이라면서 "이미 출시한 '부스터프로'가 이미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성공적인 출시 이후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국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제품인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제품을 이달 초 출시했는데, 이는 부스터프로(평균 가격 30만원대)보다 비싼 가격(평균가격 40만원대)으로 매출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9배로, 국내 유사·동종업계 평균 PER 23.7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면서 "상장 이후 보호예수 1·2 개월 물량은 각각 11.53%, 11.68%로 많지 않은 수준으로 최근 거래량을 살펴보면, 이미 오버행 물량은 거의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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