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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바다에 빠졌어요" 한밤 경찰이 긴급 구조

등록 2024.05.07 09:41:09수정 2024.05.07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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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술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남성들

경찰이 2명 무사히 구조

[부산=뉴시스] 7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 내 바다에 술을 마시고 들어갔다가 경찰에 구조된 남성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7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 내 바다에 술을 마시고 들어갔다가 경찰에 구조된 남성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남성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됐다.

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8분께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 내 바다에 친구 3명이 빠져서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중동지구대 경찰관들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 순찰차에 보관 중이던 인명구조용 구명환을 던져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친구 사이인 남성 4명(2005년생)은 술을 마신 뒤 선착장 내 바다에 들어갔고, 이 중 1명이 나머지 일행이 빠져나오지 못하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후 바다에 빠져 있던 3명 중 1명도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고, 나머지 인원은 경찰에 의해 구조된 것.

구조된 일행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택시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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