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성수기 연안사고예방 안전관리 본격 돌입
해양경찰청 제공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사고가 증가하는 5~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해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연안해역 방문 전 기상, 조석표 확인,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위치송출이 가능한 해로드 앱 사용, 테트라포드・간출암 등 위험구역 출입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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