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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손등 맞은 SSG 서진용, 15일 만에 1군 말소

등록 2024.05.09 1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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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랜더스 대 LG 트윈스 경기, 9회 말 SSG 서진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3.07.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랜더스 대 LG 트윈스 경기, 9회 말 SSG 서진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3.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구원왕을 차지한 SSG 랜더스 투수 서진용이 1군 등록 15일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진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서진용은 지난 8일 LG전에서 7회 2사 만루 상황에 김범석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때 김범석의 타구가 서진용의 오른쪽 손등을 강타했고, SSG는 곧바로 마운드를 최민준으로 교체했다.

SSG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 골절 등은 나타나지 않았고,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붓기가 심해 당장 공을 던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2세이브를 거둬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구원왕에 오른 서진용은 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매달린 서진용은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지난달 24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서진용은 복귀 이후 썩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며 4실점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SSG는 서진용이 손등 부상에서 회복하는 한편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뺐다.

SSG는 이날 서진용과 함께 포수 조형우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포수 김민식을 1군에 불러올렸다. 비어있는 한 자리에는 10일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이 예정된 드류 앤더슨이 등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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