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자회사 HBM, 매출 500억·두자리수 영업익 기대"

등록 2024.05.07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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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 "자회사 HBM, 매출 500억·두자리수 영업익 기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수성웹툰은 자회사 퓨쳐하이테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부품의 수요로 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두 자리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퓨쳐하이테크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협력업체다. 현재 반도체용 번-인테스터용 마더보드(HI-FIX)를 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으며, 프로브 카드용 인쇄회로기판(PCB)과 인터포저를 삼성전자 프로브 카드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다.

퓨쳐하이테크는 디아이의 자회사인 디지털프런티어와 하이닉스향 HBM 번인테스터용 마더보드를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는 EDS(Electronical Die Sorting)와 번-인(Burn-in), 최종 테스트를 거친다. EDS는 웨이퍼 가공이 끝난 후에 절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적 기능을 검사하는 것이며 번-인은 열과 온도를 고온으로 높였을 때 칩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최종 테스트는 규격화돼 절단된 반도체의 동작을 점검한다.

퓨쳐하이테크 관계자는 "번-인테스터는 올해 50대, 내년 100대 납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HBM용 테스터는 내년에 140대~180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수요와 니즈가 지속된다면 향후 매출 350억원에 25%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며 "특히 HBM용 번-인 테스터는 개발부터 적용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개발된 것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예상 매출과 실적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수성웹툰 측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HBM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퓨쳐하이테크의 HBM 테스터 신규 및 교체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세계 HBM 시장은 올해 40억 달러(5조4312억원)에서 2027년 330억 달러(44조 8074억원)로 연평균 52.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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