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청담글로벌 자회사 바이오비쥬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는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의 자회사다. 설립 이후 파마리서치 등 국내 주요 에스테틱 기업의 제품을 중화권에 유통하며 기반을 다졌다.
2020년 11월 제조시설 준공 이후 바이오비쥬는 자사 브랜드의 제조∙유통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으로 확장했다. 회사는 자체 구축한 제조시설을 통해 ▲스킨 부스터 ▲HA(히알루론산) 필러 ▲메디컬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타사 브랜드 제품의 생산에도 참여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노하우가 부족한 브랜드의 유통을 지원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회사 매출은 지난 2018년 17억원에서 지난해 171억 원으로 약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기준 51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성을 실현했다. 향후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실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바이오비쥬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유통 역량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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