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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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동산
새해 내 집은
2022년 급락기를 거친 이후 거센 회복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이 다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거래량이 급감하고 집값 통계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1년 사이에도 가격이 크게 출렁인 것인데, 내년에는 이 같은 급격한 사이클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수도권·지방 아파트값은 지난달 27일부터 3주 연속
최대 변수는 '금리'…총선·전셋값도 영향
올초 1·3 대책을 계기로 오른 주택 매매 가격의 상승세는 최근 대출 규제 강화 등에 따른 거래 급감으로 한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을 놓고 전문기관들의 전망이 엇갈린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불황 속에서 가격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교보증권은 역전세난 확산과 이자부
줄어드는 입주 물량, 전세대란 다시 오나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이 하반기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뒤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세대란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308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