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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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금융시장
올 들어 환율 51원 '급등'…돌아온 '킹달러'
'킹달러'가 돌아오며 원화값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중동 확전 경계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값을 밀어 올리면서다. 여기에 북한 도발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이탈도 원화 가치를 짓누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환율 수준이 과도하다고 해석하면서도 한동안 고환율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코스피 언제 회복할까
새해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던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연초 코스피는 8% 넘게 하락하며 글로벌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수익률이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최근 이틀 연속 상승하며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피 지수는 32.70포인트(1.34%) 오른 2472.74에 거래를 마감
최고치 찍은 금값…金투자 러시
코스피가 올해 들어서만 200포인트나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날 0.50% 오른 8만7740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지난 19일 0.52% 오른 8만7110원에 마감해 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