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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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부실 비상
PF 구조조정 시급한데…채권자 이견 조정 어떻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이해관계자 간 분쟁으로 지지부진하다. 부동산 경기 회복을 염두에 두고 PF 손실을 회피하려는 후순위 채권자와 경·공매로 신속하게 채권을 회수하려는 선순위 채권자 간의 입장 대립 때문인데 금융당국도 제도개선을 고민 중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및 건설
끝나지 않은 태영발 위기…PF사업장 처리 방안 주목
태영건설 정상화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워크아웃(구조조정개선) 성공의 분수령이 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이 조만간 확정된다. 다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처리 방안 합의 도출이 늦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까지 태영건설 PF 사업장의 각 대주단으로부터 사업장 처리 방안을 접수한다.
당국, PF 부실 연내 정리…대출 조이고 충당금 강화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이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PF사업장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의 문턱을 높이는 등 옥석가리기를 통해 부실을 연내 모두 털어내는 한편, 금융회사의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당금 상향 등 건전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