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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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불경기
물가 안정세라는데…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9% 넘게 뛰었다[추석 불경기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를 기록하며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물가 상승률이 13~14% 수준을 보인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 외식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도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지난 7월 서울지역 냉면 한그릇 평균 가격은 1만
지출 많은데 소득은 찔끔…취약층·소상공인 어려움 지속[추석 불경기②]
지난 2분기 가계의 실질소득이 플러스(+) 전환했지만, 지출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오히려 살림살이는 쪼그라들었다. 8분기 연속으로 흑자액과 흑자율이 줄면서 저소득층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진 모습이다. 8일 통계청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496만1000
韓경제 내수에 달렸다…가계빚 리스크 속 금리 인하 주목[추석 불경기③]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역성장하고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하락했다. 그럼에도 경제의 핵심 축인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간 경제성장률이 2.4~2.5%를 달성할 거라는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내수 회복세는 더뎌 추석을 앞두고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등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