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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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MRO 진출
한화오션 美 함정 창정비 첫발…수주 경쟁 달아오른다[K-조선 MRO 진출①]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함정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새로운 경쟁 무대가 열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위해 수주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이 창정비 수행을 위해 지난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 미국 함정이 연합작전이나 행사가 아닌 보수, 정비, 재생을 위해 국내 조선소를 찾은 건 처
연간 시장 규모만 20조원…K-조선이 노크하는 이유[K-조선 MRO 진출②]
K-조선사들이 앞 다퉈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함정 사업 진출 기회 확대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3개월간 진행할 월리 쉬라호 정비에 돌입했다. 월리 쉬라는 4만톤급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으로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부품, 연료 등을 전투함 등 다른 함정에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돈 안 된다고?…수익성 분석 엇갈린다[K-조선 MRO 진출③]
국내 조선사가 미국 해군을 상대로 처음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사업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투입되는 비용 대비 수익은 크지 않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 적정 수익을 확보가 사업의 핵심 관건이라는 평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미 해군과 4만톤급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 입찰에 나서, 수 백억원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