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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
트럼프 측근 "정적 리스트 없어…미국 국민에 집중"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대규모 보복에 나서지 않고 국가 통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근인 바이런 도널즈(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정적 리스트는 없다"고 말했다. 도널즈 하원의원은 "민주당 좌파 거짓말을
전문가들 "반사이익 전략 찾아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강화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특히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 강화가 한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가간 산업정책 경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시
"새로운 스타"…머스크, 세면대 들고 백악관 입성하나[트럼프 사람들④]
미국의 제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트럼프를 적극 지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6일(현지시각) 오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대선 승리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스타가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는 훌륭한 사람으로 나와 함께 했다. 우리가 가진 인재 중에 최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와 RNC 공동의장 라라[트럼프 사람들③]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6일 트럼프 2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수지 와일스 공동선대위원장(67)을 지명했다. 또 연방의회 내 친(親) 트럼프 강경파 성향인 앨리스 스터파닉(공화·뉴욕) 하원의원이 차기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귀환에 북미대화 시간문제…고민 깊어지는 한국[워싱턴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으로 복귀한다. 내년 1월부터 출범하는 차기 행정부는 국경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대규모 관세 부과 등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을 차례차례 실행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북미대화 역시 한갈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단골 유세 소재 중 하나였다. 대통령
민관 협력으로 對美 통상 파고 넘는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며 우리 경제에 번지는 대(對)미 통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정부는 통상 리스크가 산재한 만큼 업종별로 촘촘한 방안 마련을 논의할 방침이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주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다음 주부터
"트럼프, 보호무역설계자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재기용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다시 한번 USTR 대표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는 지난 트럼프 행정부 내내 USTR을 이끌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온 인물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한 한미 자
부통령 이어 내각 인사까지 관여…장남 트럼프 주니어[트럼프 사람들②]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 정당하게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보다 자신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들이 내각에 포함되기를 원하고, 그런 사람들이 이 정부에 포함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내각 인선에 대한 이러한 기준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본인이 제시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주요 직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에 '얼음 아가씨' 수지 와일스
트럼프 2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수지 와일스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명됐다.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와일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내게 도움을 줬다"라며 비서실장 지명 사실을 알렸다. 와일스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물론 2016년과 2
트럼프 재당선에도 유럽 자립 강화되기 힘들다-NYT[트럼프 시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다시 당선함에 따라 유럽 국가들이 안보 및 경제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으나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당선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을 보장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트럼프의 무역 전쟁에 대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