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서울 -5℃
광장
뉴롯데, 위기를 기회로
[뉴롯데, 위기를 기회로①] '그룹 상징' 롯데월드타워까지 담보로…"루머 조기진화"
'대한민국 재계 서열' 6위 롯데그룹이 최근 이례적으로 장부를 공개했다. 최근 롯데그룹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루머가 확산하자 이를 일축하기 위해서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18일 일부에서 제기한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까지 내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적극적인 대응에도 여진이 이어지
칼빼든 신동빈…창사이후 최대규모 인사로 "본질적 체질혁신" [뉴롯데, 위기를 기회로②]
롯데그룹을 둘러싼 위기설이 나돌고, 대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속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역대급 고강도 쇄신 인사를 속도감 있게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1월 28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창사 이후 최대규모 임원 인사다. 그룹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12월까지 미뤄질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서둘러 조직 쇄신에
[뉴롯데, 위기를 기회로③] "그룹 미래 이끈다" 오너 3세 신유열 부사장 전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 오너가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2025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앞서 롯데의 유동성 위기 루머가 불거진 가운데, 신 부사장이 오너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1986년생인 신 부사장은 일본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