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서울 -5℃
광장
비상계엄 후폭풍
"문의 쏟아져"…건설업계, 해외 수주 '빨간불'
건설업계가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사태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 급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과 해외 발주처 대응 등을 위해 해외 사업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건설업계는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해외 수주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내 정세 불안이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의 목
"이제 첫발 뗐는데"…1기 신도시 재건축 지연 우려[비상계엄 후폭풍]②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불과 열흘 전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주민들은 사업 자체가 차질을 빚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하는 내용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촉
"엎친 데 덮친 격"…정국 혼란에 부동산 관망세 짙어지나[비상계엄 후폭풍]③
최근 고강도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정치적 혼란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한파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722건을 기록하고 있다. 전월(3126건)에 비하면 소폭 올랐지만,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