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학폭에 적극 대응"
나경원 "아동학대 책임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기호순)은 27일 여성·아동·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푸른나무재단(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을 찾아 이종익 사무총장, 박주한 세터장, 이선영 상담팀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전 시장은 "중앙정부 뿐 아니라 서울시가 학교폭력 최소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찾아와 오늘 요청한 이러한 해야될 일들을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대 세심하게 논의하고 실현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은 "최근 피가해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어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지자체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학교가 할 수 없는 여러 일들을 지자체가 나서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 전 시장은 오전에는 취업준비생부터 용접공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시민후원회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주방특수용접공인 노원구의 강경수씨, 취업준비생인 은평구의 배아롬씨, 서대문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이용준씨 등 20여명이 그 대상이다. 그는 "평범하지만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저의 시민후원회장을 자처하고 나선 주신 것은, 생활밀착형 민생정치를 펼쳐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여성·아동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민심 얻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예비후보인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건강한 서울브리핑'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가정 내, 시설 내 등 다양한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서 부모로서, 기성세대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 아동 행복 지킴이단 신설 ▲실효성 있는 즉시분리 현실화 ▲원가정 복귀 심사, 상담치료 강화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 ▲학대사례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자치경찰 내 아동학대 범죄 특별수사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TF설치, 조례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해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캠프에 자문 역할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시민들과 여성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채팅 앱 '클럽하우스' 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은 “첫 번째 클럽하우스를 이수정 교수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바라는 귀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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