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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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절벽
총량 넘겨 빗장 건 은행들[연말 대출절벽①]
한국은행이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문턱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을 일찌감치 초과한 은행들은 비대면 대출과 대환(갈아타기) 중단 등 조치를 이어가며 연말 여신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
"2금융권 대출도 쉽지 않네"[연말 대출절벽②]
시중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상호금융권이나 저축은행을 찾는 대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2금융권도 가계대출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제한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이 '대출 한파'를 겪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5일부터 다주
금융당국, 스트레스DSR 3단계 전산작업 채비[연말 대출절벽③]
금융당국이 내년 7월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에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도입을 위한 전산 작업에 나선다. 스트레스DSR 3단계를 기반으로 은행이 대출심사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소득·대출 정보 등을 활용해 최종 대출한도를 산출하고 전산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만간 금융당국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