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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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그후
언제 하나될까…첫 인사에 쏠리는 시선[대한항공 통합, 그후①]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2년간 별도 법인으로 운영될 가운데, 첫 인사의 시점과 규모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월 주주총회 이후로 예상되는 정기 인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본부장이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예
아시아나 1조원 마일리지 어디로?[대한항공 통합, 그후②]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인수를 통해 4년여에 걸친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마일리지 통합 방안과 전환 비율에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대한항공이 구체적인 마일리지 전환 비율에 대한 입장을 정하거나 외부에 밝힌 건 없다. 정치권 일부에서 등가(동일 가치)를 거론했으나 현실적으로 이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대한항공의 마일
소비자들, 항공 운임 인상 우려[대한항공 통합, 그후③]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마무리하며 국내 항공 시장이 1개의 FSC(대형항공사) 체제와 여러 개의 LCC(저비용항공사)로 개편됐다. 대한항공이 사실상 장거리 노선을 독점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운임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선 항공편의 일부 일반석 좌석에 추가 요금을 받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