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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LG전자 인도시대

현지 상장 '2조원' 조달…어떤 사업 주력할까[LG전자 인도시대①]

LG전자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인도증권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상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LG전자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5억 달러(2조2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LG전자는 인구 14억 명의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가전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냉난방공조(HVAC) 신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

구광모 회장도 현장방문…왜 인도인가[LG전자 인도시대②]

LG그룹이 세계 최대 잠재 시장인 인도에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인구수 14억5000만명으로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인 경제 대국이다. 인도는 미중 무역갈등 속에 불안정한 중국 공급망을 대체할 시장으로 주목된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커지면서 저렴한 노동력과 거대 소비 시장을 둔 인구

아직은 불안한 시장…노조 문제도 걸림돌[LG전자 인도시대③]

인구 14억명인 세계 최대 인도 시장은 가전 업계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하지만 인도 시장을 우려하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시장은 LG전자 뿐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하며 '경쟁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에 따르면 인도 가전제품 시장은 2018년 1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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