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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금감원 사칭해 10억 꿀꺽…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등록 2024.06.28 10:22:21수정 2024.06.28 12: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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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검사와 금융감독원으로 속여 10억원 이상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2024.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검사와 금융감독원으로 속여 10억원 이상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검사와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 속여 10억원 이상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조직원 7명(국내 총책 2명, 환전책 2명, 수거책 3명)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국내 총책 2명과 환전책 2명은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검사와 금감원을 사칭해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약 30차례에 걸쳐 모두 10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보이스피싱범들은 텔레그램에서 조직을 만들었으며 '운수대통'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보이스피싱범 7명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며 "현재 해외 총책도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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