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겨냥 "국힘 후보 못 자라게 하는 독버섯"
"尹, 검증의 문 통과 못해 최종 후보 못 될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7.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23/NISI20210723_0017697389_web.jpg?rnd=20210723123213)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7.23. photo@newsis.com
추 전 장관은 이날 저녁 MBN뉴스에 출연해 '누가 가장 강력한 야권 내 경쟁자라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그래서 빨리 빨리 후보들을 국민 앞에 내보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야권의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 "최종후보는 못 될 것"이라며 "검증의 문을 통과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야권 후보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대정신에, 시대과제에 어떤 대안을 갖고 있느냐인데, 여태까지 국민의힘에서 어떤 대안을 들고 나온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일갈했다.
윤 전 총장의 배우자 검증 논란에 대해선 "결혼 전 문제는 별개의 문제"라면서도 "공직 후보로서도 재산 형성 과정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없었는지, 그 문제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일 때 수사를 못하게 했었는지, 외압이 있었는지 당연히 검증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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