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日 F-35 스텔스 배치 계획에 반발…"전쟁세력"
F-35A, F-35B 배치 계획 지적…"무력 증대"
"F-35B 첫 배치, 침략전쟁 한 걸음 내짚어"
"日군사대국화 책동, 간과 못할 전쟁세력"
![[AP/뉴시스]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2018.12.18](https://img1.newsis.com/2018/12/18/NISI20181218_0014741110_web.jpg?rnd=20181218173744)
[AP/뉴시스]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2018.12.18
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논평에서 일본의 F-35A, F-35B 배치 계획을 지적하고 "국내 인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무력증강 배비(배치하고 설비함)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기를 바라는 인류 소망에 역행하는 평화 파괴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일본 방위성은 항공 자위대에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들을 새로 도입하기로 하고 이시카와현 고마츠 기지에 F-35A를, 미야자키현 뉴타바루기지에 F-35B를 배비할 데 대해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2024년부터 정식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지금 일본은 열도 곳곳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고 임전 태세를 갖춘 공격 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자위대 무력의 질량적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고마츠 기지에는 현재 각종 전투기들이 임의 순간에 출격할 준비를 갖춘 상태에 있다", "이런 곳에 수십기의 최신 공격형 전투기를 또 배비하려는 것은 일본이 어떤 야망을 품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게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F-35B가 단거리이륙, 수직이착륙 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짚고 "항공 자위대 기지에 F-35B 배비는 처음으로, 일본이 침략전쟁 준비에 또 한 걸음 내짚는 것이나 같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패망 후 끊임없이 집요하게 추진해 온 군사대국화 책동으로 오늘날 일본은 간과할 수 없는 전쟁세력이 됐다"며 "제반 사실은 일본 반동들의 해외 팽창 기도와 조선반도(한반도) 재침 야망이 노골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온 일본 땅을 군사기지화하고도 성차지 않아 침략무력을 끊임없이 증강하는 일본의 무분별한 행위에 국제사회는 엄한 눈초리를 보낸다"며 "군사대국화 책동이 초래할 파멸적 후과를 명시하고 경거망동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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