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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차 양자정책대화…고위급 교류·동맹 현안 논의

등록 2021.10.15 1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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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 국장급 정례협의

고위 교류, 동맹 현안 심도 논의

정상회담 합의 협력 현황 점검도

[서울=뉴시스]외교부는 고윤주 북미국장(왼쪽)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호놀룰루 아태안보연구소에서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양자정책대화(BDP) 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10.15

[서울=뉴시스]외교부는 고윤주 북미국장(왼쪽)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호놀룰루 아태안보연구소에서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양자정책대화(BDP) 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10.15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고윤주 북미국장이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양자정책대화(BDP) 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호놀룰루 아태안보연구소에서 이뤄졌다.

BDP는 지난 3월19일 첫 회의가 이뤄진 국장급 정례협의체이다. 2차 회의는 지난 6월29일 열렸으며 국장, 마크 내퍼 당시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참여했다.

이번 BDP에는 우리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유관부서가 참여했다. 고 국장과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미 간 고위급 교류, 동맹 현안을 포함한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정무, 경제, 보건,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 협력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및 코로나19를 포함한 범 세계 보건 분야 협력 진전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미 지평 확대 공감 아래 신 남방 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 간 연계 협력, 대 중남미 협력과 기후변화 등 현안 협력 등을 논의했다. 아세안 중심성이 갖는 중요성도 강조됐다.

또 양측은 BDP가 한미 간 포괄적 현안을 체계 관리하는 중요 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다음 회의를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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