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이버안보센터, 해킹 피해 예방 영상물 공개

해킹 공격 위험성, 예방책 등 담겨

[서울=뉴시스]16일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공개한 해킹 피해 예방 영상 화면. (사진=국가정보원 제공) 2021.11.16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가정보원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해킹 피해 예방 영상물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개 영상물은 해킹 공격 위험성과 예방 대책을 담은 60초 분량 영상과 80초 분량 애니메이션이다.

영상물은 국정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모르는 이메일 열람 금지, 보안 프로그램 사용, 비밀번호 변경, 프로그램 불법 다운로드 금지, 제대로 된 보안 체계 구축 필요성 등 내용이 담겼다.

애니메이션은 해킹 메일 열람이 랜섬웨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피싱 메일을 통한 개인 계정정보 유출, 문자메시지 포함 링크 클릭으로 인한 금전 피해, 개인 이동식저장장치(USB) 연결로 회사 시스템 해킹 사례를 묘사했다.

영상물은 국가기관, 공공기관에 공유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적용,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안보센터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국정원은 전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해킹 피해 예방 교육 자료 등이 게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