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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갑룡·이수훈 등 文정부 전직 고위 관료 9명 영입

등록 2022.01.11 11:25:19수정 2022.01.11 1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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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청장 등…임성남 前 차관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0.07.2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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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치안·소방·외교부문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관료들을 대거 영입했다.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등 이전 정부 출신 인사도 포함됐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역대 정부 차관급 인사 7명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 9명이 선대위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영입된 인사는 ▲임성남 전 외교부 제1차관 ▲민갑룡 전 경찰청장 ▲이수훈 전 주일대사 ▲조종묵 전 소방청장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관 ▲민병욱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이며, 고위직으로는 ▲조성완 전 소방방재청 차장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등이다.

이수훈 전 대사는 문재인 정부 첫 주일대사를 지냈고, 민갑룡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첫 경찰청장이며, 조종묵 전 청장도 초대 소방청장을 지냈다.

임성남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외교부 1차관을 역임했다.

한편 선대위 안전사회위원회는 민갑룡, 조종묵 전 청장 외에도 신열우 전 소방청장, 김홍희 전 해경청장, 김재규 전 전남경찰청장, 정철수 전 제주경찰청장, 박청웅 전 전남소방본부장을 안전 전문가로 추가로 영입했다.

송영길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가진 인재영입식에서 "일곱분은 국민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경륜과 경험을 쌓아온 분"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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