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추적 피할 근거리 레이더 개발…자율주행 활용 가능
근거리 2차원 지형 인식 레이더 기술
민수 분야 자율주행차량 레이더 가능
![[서울=뉴시스] 근거리 2차원 지형 인식 레이더 기술. 2022.03.23. (사진=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3/NISI20220323_0000957207_web.jpg?rnd=20220323091823)
[서울=뉴시스] 근거리 2차원 지형 인식 레이더 기술. 2022.03.23. (사진=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STX엔진은 근거리 2차원 지형 인식 레이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레이더 거리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레이더 간 상호 간섭을 피하며 피탐지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광대역 레이더 송신 신호에 잡음을 사용해 상대방에게 탐지될 확률을 낮춘다. 탐지되더라도 신호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어려워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레이더 간 상호 간섭을 줄일 수 있어 다수의 레이더 플랫폼을 동시에 원활히 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배열 안테나에 실시간 지연기를 적용해 레이더 탐지 방향을 전자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따라 탐지 방향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향후 민수 분야 자율주행차량 레이더 센서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로 향후 개발되는 근거리 표적 및 지형탐지 레이더의 해상도와 신호의 기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레이더 플랫폼 간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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