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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 당대회' 주목…개막 직후 빠르게 보도

등록 2022.10.18 08:37:09수정 2022.10.18 0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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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10.16.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10.1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18일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회가 16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며 "대회에는 대표와 특별초청대표들을 포함하여 2340명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당대회가 개막한 지 하루 만인 전날 해당 소식을 전했다.

이들 매체는 업무보고에서 지난 5년간 당중앙이 당 및 국가사업발전에서 거둔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고 새시대 10년간의 사업을 총화했다고 전했다. 당대회에 앞서 펼쳐진 중앙위 전원회의, 예비회의 등 사전 일정도 알렸다.

당대회 개막 과정에서 채택된 문건들과 향후 논의될 사안들도 구체적으로 소개했지만, 행사에 대한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는 않았다.

북한 매체는 통상 해외 주요 회의는 행사가 끝난 후 보도해왔다. 이번에는 개막 소식부터 상세히 전하며 중국 당대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국경절 73주년 축하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답전에서 이번 당대회 개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도 중국 공산당 측에 제20차 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축전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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