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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원택 "잼버리 기반시설, 문 정부가 역할했어야"

등록 2023.08.07 09:17:33수정 2023.08.07 0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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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책 등 작년 지적…윤 정부도 평가받아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1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1.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1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행사와 관련해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가 역할을 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같은 경우 전기·통신 인프라를 깔거나 도로를 깔거나 부지를 매립 조성하는 등의 기반시설을 조정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한 상호관계 평가는 분명히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폭염(대책)은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냉풍 장치를 주거나 생수를 공급하거나 대집회장에 에어컨 설비를 하는 것 등인데 이런 것은 충분히 윤석열 정부 하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지적한 것"이라며 "이게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최지가 결정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라며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세계잼버리 개최지 공모를 했고 새만금과 강원도가 적격 판정을 받아서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모 사업에 응해서 결국 새만금 쪽이 된 뒤 세계연맹에 의향서를 제출해 적격 판정을 받아 폴란드와 경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로 정권이 바뀌고 3개월 뒤 아제르바이젠에서 유치를 성공하게 된 것"이라며 "개최지 결정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폭염 대책을 주문한 이 의원은 "그 후에 여성가족부가 보고를 했는데 주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 중 대피 중심의 계획을 보고했었다"며 "그래서 제가 그늘막이나 그린 터널 등 여러 폭염 대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 보고 때 '일본 잼버리가 8년 전에 폭염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사례가 있어 100억원을 쓰고 잼버리 참가자들이 불만이나 어려움을 겪는 것보다 130억원을 써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해 우리 국가의 이미지나 국격을 올리는 것이 더 좋다'는 지적을 또 했다"며 "결과적으로 잘 안 된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관광 프로그램 추가' 등 지시를 한 데 대해서는 "정부가 지원하되 프로그램에 간섭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프로그램은 세계 연맹과 한국스카우트 연맹이 전문가이다. 그래서 그분들의 의견이 존중되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북의 한 스카우트단이 '영내 성범죄에 조직위원회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퇴영한 것을 두고 '야권의  총선 겨냥 개입 가능성'을 제기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너무 엉뚱한 얘기고 음모론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비정치적 행사를 정쟁의 한가운데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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