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회의, 14일 美 워싱턴서 개최…3자 국방·군사협력 추진 논의
2021년 이후 2년 만에 재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진보 단체 회원들이 1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전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주최로 열린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3.11평화행진'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3.11. [email protected]
한미일 안보회의는 한미일 국방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연례 안보협의체다. 지난 2008년 이후 12차례 시행하다, 2021년 이후 잠정 중단됐다.
이번 한미일 안보회의는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한미일 개최 순서에 따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본은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 등 3국의 국방·외교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3자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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