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중기부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서울=뉴시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왼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2019.12.12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는 '나쁜 규제를 줄이면, 좋은 기업이 늘어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공무원, 유관기관, 중소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규제혁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15명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한 기관·단체 관계자 14명, 규제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 대표 16명 등 총 45명이 수상했다.
김건민 기획재정부 서기관은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검증할 방법이 없어 공공기관 납품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SOC 통합기술마켓'을 기획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계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팅지원실장은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과 불공정거래상담센터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해 온 노력이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공무원 등 참석자들이 무대로 나와 규제의 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애로 해소를 다짐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의 행복을 넘어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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