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체결…600억달러 규모
스와프 계약 기간 최소 6개월간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와 19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통화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달러화 수급 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번 스와프 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 일본, 스위스 등 5개국 중앙은행의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해소를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와프 계약은 최소 6개월로 9월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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