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제작투자 '시간여행자 루크'…5월 KBS 첫 방영
'시간여행자 루크' 오는 5월 9일 KBS 1TV 첫 방영
'시간여행자 루크' 비대면 영상제작보고회 공개 예정
'시간여행자 루크'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대원미디어(048910)가 제작투자한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 '시간여행자 루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S에서 첫 방영될 예정이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 KBS 1TV 첫 방영돼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B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도 방영할 것으로 대원미디어는 계획 중이다.
대원미디어는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의 일환으로 기존 예정된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를 대신해서 유튜브를 통한 '시간여행자 루크 영상제작보고를 첫 방영 이전에 공개한다. 해당 내용은 향후 대원미디어의 유튜브 공식 계정인 '대원미디어DAE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간여행자 루크'의 메인 티저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향후 극장판 개봉도 추진 예정에 있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관련 출판과 완구, 전시, 뮤지컬 등의 사업 전개를 검토 및 추진 예정에 있다. 제작사인 애니작 및 파트너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 사업 전개될 전망으로 콘텐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총 52편으로 제작된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3D 애니메이션이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어린 소년 '루크'가 실종된 할아버지를 찾기 위한 여정이다. 작품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전세계를 무대로 한다. 이를 통해 실제 역사와 유적 및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배경으로 해 흥미진진한 모험의 여정뿐 아니라 교육적인 면도 담고 있다.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는 "시간여행자 루크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기획돼 제작이 진행된 만큼 올해 대한민국 대표 케이(K)-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간여행자 루크의 본 방영 개시에 맞춰 IP를 활용한 다양한 원소스멀티유즈(성공한 원작을 다른 장르의 콘텐츠로 재생산해 수익을 극대화시키 전략)사업을 전개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니작 측은 그간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모두 담은 작품이 시간여행자 루크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사전 설명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애니작, SK브로드밴드, 대원미디어와 말레이시아의 기글가라지가 공동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기획 초기에서부터 글로벌 배급을 목표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동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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