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 고신대병원 GMP 인증 완료"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산 고신대병원 내 생산시설에 대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퓨쳐켐은 총 세 곳의 GMP 인증 시설을 두게 됐다. 현재 퓨쳐켐은 동아대병원에, 퓨쳐켐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에 각각 GMP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퓨쳐켐헬스케어는 경북대병원 생산시설 역시 GMP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퓨쳐켐은 이번 고신대병원 GMP 인증으로 부산 영남권 지역에 암진단 FDG 의약품과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방사성의약품까지 직접 제조, 판매할 기반이 마련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GMP 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시설은 방사성의약품 유통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서울성모병원이 GMP 규격의 생산시설 구축 후 흑자로 전환된 것처럼 고신대병원도 하반기 본격 가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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