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코로나19 속 2분기 영업흑자 달성"
연결기준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6억원 기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037270)는 11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70억8500만원, 영업이익은 6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각각 31.04%, 72.78% 감소했다.
다만 회사 측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로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점에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음악사업과 골프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 됐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보였다. YG플러스는 YG의 음반, 음원유통과 굿즈, 광고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6월말 블랭핑크가 컴백했고, 오는 10월에는 정규 앨범 발매가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골프 수요가 늘고 있어 부킹 플랫폼과 시뮬레이터 사업 성장도 기대했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3분기부터는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음원유통, 굿즈, 광고 등 주력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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